부자는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운 좋게 돈을 얻었다고 해도 일반적인 사람은 그것을 유지할 수가 없는 듯하다. 인터넷에서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로또에 당첨되서 여전히 잘 살고 있더라' 라는 얘기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 대부분은 몇 년안에 빈털터리 신세가 되었다는 얘기가 많다. 심지어는 로또에 당첨되기 전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다는 얘기가 많다. 이런 얘기를 들은 나를 포함한 대부분은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저 사람들은 수십억의 당첨금을 받았는데 왜 빈털터리가 됐지?' '그냥 은행에 예금만해도 평생 먹고 살 수 있을텐데...' '나라면 안 저럴텐데...''저 말이 사실일까? 그냥 꾸며낸 이야기가 아닐까?' 등등
그런데 그 사람들이 우리들보다 바보라서 빈털터리가 된 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그들도 분명 당첨되기 전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왜 그렇게 되었을까?
아마도 그들은 부자가 될 준비가 안 되어있기 때문이다. 돈에 대한 지식도 없고, 신념, 태도, 습관, 마인드 컨트롤 등 아무것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졸부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제대로 돈 관리를 하지 못하고 결국 빈털터리가 된 것이다.
부자가 될 준비가 안 되어있는 우리는 밑 빠진 독과 같다. 거기에 아무리 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밑으로 다 새어나갈 수밖에 없다.
물론 우리에게는 로또당첨금 같은 큰 돈이 들어오지도 않는 것은 맞다. 우리는 비교적 작은 돈을 차곡차곡 모아야만 한다. 그래도 밑 빠진 독에 모을 것이냐, 정상적인 독에 모을 것이냐하면 당연히 후자를 선택하고 싶을 것이다.
로또 예시는 한 마디로 부자 마인드가 없으면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게 되도 그것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얘기하기 위함이다. 반대로 부자마인드가 있다면 돈을 더 많이 벌어들일 수 있고, 더 잘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부자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부자들의 특징을 알아보자.
1. 책을 많이 읽는다.
부자들의 집을 떠올려 보자. 개인 서재가 있는 모습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왜 그럴까? 답은 매우 단순하다. 부자들이 책을 많이 읽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미래에 부자가 된 것이다. 책은 전문가가 몇 년에 걸쳐 경험한 것을 한 권에 모두 담아놓은 액기스이다. 이 것을 우리는 아주 싼 값에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얻을 수 있다. 굉장히 합리적인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책을 통해 여러가지 지식, 아이디어, 통찰 등을 얻을 수 있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수입은 늘어난다. 왜냐하면 지식, 아이디어, 통찰 등은 모두 자산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수입을 얼마든지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는 것을 지루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럼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지루한 것을 억지로 참으며 읽는 대단한 사람들일까? 그건 아닐 것이다. 그 사람들은 킬링타임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발전하는 것을 느끼며, 혹은 책을 통해 미래에 얻게될 추가수입을 생각하며 즐겁게 책을 읽는 것이다. 책을 안 읽어본 사람들은 책에 대한 재미를 전혀 모른다. 하지만 한 번도 안 읽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읽은 사람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2. 자신감이 있다.
부자들은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있다. 부정적인 부자를 본 적이 있는가? '난 할 수 없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일을 절대로 할 수 없다. 그 정도로 신념은 매우 중요하다. 저 사람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어야 한다. 부자들은 정말로 그렇게 믿는다. 그리고 그 믿음이 자신을 부자로 만들어 주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감을 가지기 위한 습관은 무엇이 있을까?
그 중 하나는 칭찬일기를 쓰는 것이다. 매일매일 자신에 대한 칭찬을 적는 것이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좋다. 예를들어 내가 누군가에게 길을 알려주었다든지, 약속 시간에 늦지 않았다든지, 책을 읽었다든지 등의 사소한 것이라도 적자.
그것이 매일매일 쌓이면 나중에는 자신감이 많이 생겨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3. 롤모델이 있었다.
우리는 주변사람으로부터 굉장히 많은 영향을 받는다. 왜냐면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며 보고, 느끼고, 배우기 때문이다. 학군이라는 개념이 나온 것도 그 이유일 것이다. 주변 학생들이 공부를 잘 하면 그 학생들에게 영향을 받아 본인도 잘하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변에 훌륭한 사람을 많이 둘 수록 좋다. 그들로부터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배우며 자신도 그렇게 될 확률이 높다. 롤모델이 없다면 어서 롤모델을 찾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그 롤모델과 지속적인 관계가 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 외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3가지부터 차근차근 실행해보도록 하자. 우리는 반드시 미래에 부자가 될 것이다.